스노우·라인플러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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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플러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직 통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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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서비스 독립성·전문성 강화 위해 스노우로 단일화

스노우와 라인플러스는 전세계 1억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스노우앱과 최근 3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B612를 비롯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기반 서비스 등 양사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 조직을 모두 스노우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각각 별도로 진행하던 서비스들을 동일 조직에서 운영함으로써 인력, 기술, 자본, 사업 노하우 등 제반 사업 역량을 집중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직 통합은 5월 1일 예정이며, 양사는 카메라 서비스에 대한 독립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노우로 카메라 서비스 조직을 모두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라인플러스는 정창영 리드가 이끄는 B612, 라인 카메라, 푸디(Foodie), 룩스(LOOKS) 등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스노우는 이를 흡수합병하며 조직 재편을 진행하게 된다.

스노우는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서비스 조직 인수로, 신주 20만8455주(기 발행주식의 45.9%)를 발행해 라인플러스에 교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스노우의 지분구조는 네이버 51.4%, 라인 17.1%, 라인플러스 31.5%로 변경된다.

스노우는 지난해 8월 캠프모바일로부터 독립, 사업의 전문성을 더하며 스노우 앱을 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성장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라인플러스의 다양한 카메라 서비스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양사의 카메라 관련 서비스들이 스노우로 모여, 서비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스노우와 라인의 시너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워지는 스노우는 카메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 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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