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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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 발대식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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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간 서울 및 청주 지역서 시각장애 학생들 미술 수업 지원
▲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 단체 사진

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NVIDIA Touch Visual)’ 서포터즈 8기 발대식 및 7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17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13명) 및 청주(4명) 지역 맹학교의 보조교사로서, 매주 평균 1회 이상 수업에 참석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진행된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엔비디아의 핵심 자산인 ‘풍부한 비주얼 경험’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는 지난 7년간 총 120여명의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를 선발, (사)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의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 수업-맹학교 미술수업’ 보조교사로서 매년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 수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터치 비주얼 전시회’를 개최해 그간 프로그램과 함께 해온 시각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제시한 바 있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를 비롯해 (사)우리들의 눈 관계자, 엔비디아 코리아 임직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석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 시작에 앞서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서포터즈들은 장애를 간접 체험해봄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마다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다졌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 해단식’에서는 지난 1년 간 미술 수업 지원을 진행해 온 7기 서포터즈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활동 내역을 소개하고, 특별했던 소감을 공유하는 의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어느덧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함께 미술 수업을 하고 있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와 시각 장애 학생이 서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 미술 수업을 통해 빛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리고 마음과 마음이 함께 하는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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