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G-클라우드에 자동 자원할당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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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G-클라우드에 자동 자원할당 기능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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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사용률 증가 따른 대응 시간 단축…신속한 부하 해소 통한 서비스 연속성 기대
▲ G-클라우드 오토스케일링 개념도

행정자치부는 대국민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부처 업무시스템의 정보자원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동 자원할당 기능(이하 ‘오토스케일링’)을 정부 클라우드(이하 ‘G-클라우드’)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토스케일링은 업무시스템의 자원 사용률에 따라 자원 할당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으로 이를 도입함에 따라 효율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G-클라우드 시스템의 자원 할당을 위해 일반적인 작업절차를 수행할 경우 최소 1주일의 시간이 소요되나, 오토스케일링 기능이 도입되면 복잡한 절차나 수작업 없이 수분 내로 자원의 할당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 자원 사용률 증가에 따른 대응시간이 크게 단축돼 재난·재해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스템 부하가 발생해도 신속한 부하 해소를 통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스케일링 도입은 ‘G-클라우드 자동 자원할당 체계구축 사업’을 통해 이뤄지며, 3월초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6개월 간 본격적으로 사업이 수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오토스케일링 기능 적용을 위한 G-클라우드 자원풀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G-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에 자동할당 관리·제어 기능을 개발한다. 또한 각 부처 주요 홈페이지에 자동할당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범적용을 통해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으로 오토스케일링 기능 적용 예정인 업무는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홈페이지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등이며, 2018년 이후 부터는 부처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자동 자원할당체계의 도입으로 G-클라우드를 보다 안정적이며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및 기반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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