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홈페이지 해킹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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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홈페이지 해킹 당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2.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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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없으면 평화도 없다’ 메시지 띄우는 웹 위변조 사고 당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정의 없으면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 공격은 20일 새벽 4시쯤 발생했으며, 오전 8시 경 까지 이 메시지가 있었으며,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접속은 불가능했다. 9시 경 부터 정상화됐다.

해커들은 영문으로 ‘아시아나항공에게는 미안하지만, 세계가 인류에 대한 범죄,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에게 저지른 범죄를 알 필요가 있다’는 문구를 띄웠으며, 해킹을 벌인 사람은 ‘쿠로이 SH와 프로삭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킹 서버와 접속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공격 정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수사에 나섰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홈페이지 취약점으로 게시판에 여권사본을 포함한 4만5000여건의 고객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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