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 ‘클래식매니저', iOS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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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 ‘클래식매니저', iOS 앱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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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츠카드(대표 정연승)는 ‘클래식매니저’의 iOS 앱 출시를 통해 전체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클래식매니저는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음원을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춘 고음질 클래식 음악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오픈 베타로 웹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1월 26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데 이어 2월 15일 iOS 앱 출시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이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클래식매니저에는 전 세계 클래식 및 재즈 아티스트 2만2917명의 데이터와 1898년부터 1987년까지 녹음된 5264개의 명반, 그리고 9만861개의 음원이 등록돼 있으며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자유롭게 스트리밍 감상이 가능하다. 현재 출시 한 달여 만에 구글플레이 기준, 앱 리뷰 평점 4.4를 기록하며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티스츠카드 정연승 대표는 “웹과 앱 출시까지 완료돼 전체 서비스 라인업이 갖춰진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 음악의 가치처럼 유행에 따라 설치되고 삭제되는 앱이 아니라 100년 후에도 남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앱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아티스츠카드는 클래식매니저를 음원 스트리밍만이 아닌 악보도 함께 볼 수 있는 온라인 음악 라이브러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후에는 CC 라이선스 방식을 통해 직접 신진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서비스하는 유통 채널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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