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단일 카메라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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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단일 카메라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2.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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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후방에 장착된 단일 카메라 활용해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구현

캠시스가 단일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주행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중 하나인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Blind Spot Detection)을 구현하는 기술에 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캠시스는 차선이탈경보 시스템(LDWS), 차선이탈자동복귀 시스템(LKAS)과 더불어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등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DAS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허기술은 차량의 루프 후방에 1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후측방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경고음 또는 디스플레이 알림 등이 가능한 카메라 감지 시스템으로, 고속도로주행 또는 정체 시의 차선 변경 등의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의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은 후측방 레이더 또는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구현되는 형태로 ▲먼지 등에 의한 오작동 ▲2대 이상의 카메라 장착 등 별도 다양한 부품 및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고 ▲설치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반면, 캠시스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샤크 형태로 제작되어 차량외부에 장착 가능하다는 점에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한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제품단가 및 설치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주행정보에 따라 카메라 촬영각도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보다 정확한 위험요소 감지가 가능하다.

캠시스는 해당 특허기술을 응용해 현재 개발중인 사이드미러 대체 카메라시스템과 연동한다면 통합 카메라시스템 기반 ADAS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은 현재 중형급 이상 승용차량의 옵션으로 장착되고 있는 추세”라며, “당사의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원가절감을 통해 사각지대가 넓고 이동거리가 긴 상용차량으로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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