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클라우드 기반 웹방화벽 출시로 보안 제품 강화
상태바
아카마이, 클라우드 기반 웹방화벽 출시로 보안 제품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2.1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과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방어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코나 사이트 디펜더’에 신규 기능 추가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기반 웹방화벽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텍터(WAP)’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WAP는 디도스(DDoS)와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주고 KSD는 API를 겨낭한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WAP는 보안 담당 직원이나 고가의 보안 서비스 없이도 웹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아카마이가 지속적으로 룰을 업데이트하고 별도로 고객이 처리해야 하는 작업이 없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보호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API 트래픽 증가와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API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점을 고려해 자사의 대표적인 웹 보안 솔루션인 ‘코나 사이트 디펜더(KSD)’에 API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API 콜을 과도하게 많이 보내거나 POST 명령어를 늦게 전달하는 등 취약점을 악용하는 공격(SQL 인젝션 등)과 서비스 거부(DoS) 공격으로부터 API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텍터(WAP)' 스크린샷

KSD의 API 보안 기능은 포지티브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데이터 유출을 시도하는 비정상적인 접속을 쉽게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다. 아카마이 플랫폼에서 발생한 보안 이벤트와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IEM을 통해 탐지된 보안 이벤트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싶은 기업들을 위해 KSD는 SIEM과의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SIEM 솔루션과 즉각 통합되기도 하고 오픈 API를 통해서도 통합 가능하다.

조시 숄(Josh Shaul) 아카마이 웹 보안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계속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려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 아카마이 웹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은 매일 발생하는 많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사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