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클라우드 고객 유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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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클라우드 고객 유치 순항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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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오픈 이후 매일 한 곳 이상 고객 확보…이용 편의성 및 보안성 높은 평가
▲ 산업군별 클라우드 제트 고객사 현황

SK주식회사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가 지난해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픈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한 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SK(주) C&C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찾는 기업고객수가 늘어 매주 3곳에서 10곳의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고객군도 일반 제조업체를 비롯해 게임업체, 교육업체,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있다”고 전했다.

SK(주) C&C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인기 요인으로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기업의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능가하는 보안 성능 ▲상용 소프트웨어 및 개발 플랫폼을 능가하는 SaaS·PaaS 등을 꼽았다.

또한 회사 측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들이 ▲서버 자원 자동 확장 ▲서버 및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자원 관리 비용 절감 ▲완벽한 데이터 소실 방지 및 복원 기능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주) C&C는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가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제트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하고 쪼개서 여러 서버에 분산 보관하고 복제한다. 어느 한 서버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해도 데이터를 보기 위해 암호화를 풀어야 할 뿐 아니라, 실제 암호화를 풀었어도 데이터 조각만 볼 수 있어 실제 데이터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더해 데이터 조각 중 일부가 분실돼도 전체 데이터 내용을 추론해 복원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어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였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속도를 높이겠다”며 “국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국내 강소 기업들과의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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