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나리오, PB급 올플래시 스토리지 ‘K2 Gen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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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오, PB급 올플래시 스토리지 ‘K2 Gen6’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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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대비 용량 5배 증가…NVMe, NVDIMM 등 신기술 수용 가능한 아키텍처 제공
▲ 카미나리오 비전OS 개념도

카미나리오(한국지사장 이영수)는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최적화된 페타바이트(PB)급 올플래시 스토리지 ‘6세대 K2 올플래시 어레이(이하 K2 Gen6)’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미나리오는 지난 8년간 쌓아온 차세대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을 ‘K2 Gen6’에 모두 담아냈으며, 신제품을 통해 그동안 기술 비전을 제시하던 위치에서 이제는 시장 주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K2 Gen6’의 주요 특징으로는 PB급 용량이다. K2는 K-블록 단위로 구성되며, 각 K-블록은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성된 한 쌍의 컨트롤러와 1개에서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는 드라이브 쉘프(Shelf)로 이뤄진다. 각 쉘프에는 24개의 SSD가 포함되며, 4테라바이트(TB) 크기의 3D TLC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K2 Gen6’의 1K-블록은 스케일-업 확장을 통해 1PB의 유효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5세대 K2의 K-블록보다 확장성이 5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K2 Gen6’는 인텔 브로드웰(Intel Broadwell) CPU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2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카미나리오 고객은 장비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K2 Gen6 모듈을 기존 환경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K2 Gen6’는 새로운 압축 알고리즘으로 하드웨어 자원을 최적으로 사용한다. 압축 효율이 높아져 대부분의 운영 조건에서 25% 이상의 데이터 절감률을 제공한다. 카미나리오는 4:1의 데이터 절감률을 보장하며, 이 수치가 보장되지 않으면 카미나리오는 별도 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추가 용량을 제공한다.

‘K2 Gen6’에는 한층 발전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와 프레임워크 구조의 비전OS(VisionOS)가 탑재된다. 정전 시에도 데이터 손실 걱정이 없는 NVDIMM과 같은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모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 복잡한 워크로드 환경에서 고성능 제공, 하드웨어 자원 최적화,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 효율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핫스왑 및 프론트로딩 방식의 PCIe와 NVMe 슬롯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인텔 3D 엑스포인트와 같은 차세대 SCM(Storage Class Memory)을 지원한다.

도론 탈(Doron Tal) 카미나리오 수석 아키텍트는 “카미나리오의 기술 철학은 각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혁신에 집중하면서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올 플래시 어레이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NVMe 및 NVMe 패브릭 등 빠르게 주류로 부상하는 하드웨어 기술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끌어올려 조직이 늘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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