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 3D’를 슬로건으로 3D프린터 부문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세계적인 3D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교육용 3D 프린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도리코는 독자 개발한 3D프린터 3DWOX DP201의 클라우드 3D프린팅 기술이 다쏘시스템의 세계적인 3D설계 프로그램 솔리드웍스가 새로 선보인 교육용 3D 솔루션 ‘앱스포키즈(Apps for Kids)’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신도리코와 솔리드웍스가 발표한 앱스포키즈는 학생들이 3D디자인과 프린팅을 구현하도록 짜여진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3D 캐드의 복잡한 설계 툴 없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아이들도 쉽게 3D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화면 드래그를 통해 원하는 크기를 직관적으로 조정하는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교육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리코는 양사 협력을 통해 개발된 앱스포키즈를 직접 선보이기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3D설계 전문가들의 행사인 ‘솔리드웍스월드(SWW) 2017’에 참가해 전세계 3D프린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앱스포키즈의 발표 및 모든 시연 행사는 신도리코의 교육용 3D프린터 3DWOX을 통해 전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에게 선보여졌다. 앱스포키즈가 신도리코의 3DWOX로 구현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신도리코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이사는 “향후 학생용 3D프로그램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앱스포키즈와의 협업으로 3DWOX가 교육용 3D프린터 시장에서 큰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SWW 2017에 참석한 5000여명의 설계 전문가들과 전 세계 바이어들이 프로그램 시연 이후 신도리코 전시부스에서 3DWOX의 성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도리코 3DWOX DP201은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응용수지 압출적층 조형) 방식의 3D 프린터로 플렉서블 베드(Flexible Bed)를 적용한 안전설계가 두드러진 제품이다. 프린터 베드를 접어 최종 출력물을 떼어내는 안전한 방식 및 모바일을 통해 출력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기능 등 교육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이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