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 실시간 통역 앱 ‘만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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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 실시간 통역 앱 ‘만통’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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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10개국 언어로 동시 통역 가능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독일어 등 10개국 언어로 동시 통역해 주는 앱이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공학기술 전문기업 소프트파워(대표 김수랑)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통역 앱 프로그램 ‘만통(ManTong)’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만통 앱은 신경망 머신러닝(Neural Network Machine Learning) 방식의 AI 기술을 활용해 긴 문장이나 전문 용어가 포함된 대화도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전문 통역사 수준으로 매끄럽게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인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외 여행이나 출장·쇼핑·상담 등에서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소프트파워 김수랑 대표는 “기존 통·번역 앱 제품은 긴 문장을 처리할 수 없거나 사람 음성을 인식하고 직접 말을 하는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말을 할 때마다 버튼을 켰다·껐다 해서 실제 안내나 상담이 필요한 현장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며 “만통 앱은 이런 근본 문제를 해결했고, 스마트폰 1대로 양방향 통역은 물론 각자 폰으로 쌍방 동시 통역까지 지원하는 등 통역 품질과 현장 적용성에서 확실하게 실용성을 확보한 기술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SW교육연구소 박진호 SW융합센터장(SW학부 교수)은 “만통 앱은 단 한 줄의 코딩 작업 없이 앱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스마트메이커(SmartMaker)’란 SW 저작 솔루션에 언어처리 AI 기술을 확장해서 개발한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앱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통·번역(Trans) 등 고급기술을 쉽고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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