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엠, 빅데이터로 사람 찾는 ‘신디포스트’ 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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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엠, 빅데이터로 사람 찾는 ‘신디포스트’ 앱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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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로 프로젝트·동호회·친구·모임 등 쉽게 찾는 앱 서비스

스타트업 신데렐라엠(대표 송완)은 프로젝트, 스터디 등 공통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 서비스 ‘신디포스트’ 오픈 베타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왕자가 신데렐라를 찾기 위해 유리구두를 단서로 활용한 것처럼 49가지의 단서를 활용해 원하는 성향의 사람을 찾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신디포스트’로 명명된 가운데 앱을 통해 유저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주지역, 업무스타일, 관심사, 취미, 연령 등을 파악한 후 서로를 찾게 된다.

인터넷상에서 커뮤니티와 그룹, 소모임 등을 쉽게 찾아 볼 수는 있지만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커뮤니티를 일일이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자기와 잘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을 콕 집어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디포스트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단, 메시지를 받은 유저의 경우 해당 메시지를 읽기 위해 자신들의 단서를 입력해야 하며, 입력된 단서는 자동으로 저장되고 활용되기 때문에 유저들이 거부감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런 방법으로 수 많은 메시지에서 나에게 맞는 메시지를 선별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개인의 특성에 맞춘 메시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송완 대표는 “유저들간 질 높은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잡고 신고와 키워드 관리 제도를 도입했고 광고 메시지함을 분리해 유저들에게 불쾌할 수 있는 광고 혹은 선정적 메시지들은 걸러내도록 하고 있다”며 “향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데렐라엠은 벤처포트를 통해 투자를 받았고, 창업성장알앤디에서 높은 금액의 지원금도 받는 등 사업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신데렐라엠의 송완 대표와 안희두 영업팀장은 동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사회적 기업 라즈만나를 창업해 르완다 전체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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