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스타트업 아이오(I/O)는 남양주경찰서와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설연휴에 맞춰 스위처를 이용한 ‘여성안심스위치’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방범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전후인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간, 남양주 경찰서는 스위처를 이용해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방범에 취약한 1인 여성가구 12곳을 선정, 스위처 ‘예약’ 기능을 이용해 방범에 취약한 시간에 자동으로 불을 켜고 끄도록 한 것이다.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 불꺼진 집은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이것을 막기위해 시작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 불 꺼진 집에 들어올때의 불안감도 해소해 줄 수 있기 때문에 1인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아이오 임남규 대표는 “남양주뿐 아니라 국내 250개의 경찰서에서 스위처를 이용해 1인 여성가구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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