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에너지 효율 88% 향상시켜
슈퍼마이크로 국내 총판 넥스트와이즈와 슈퍼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가 포춘 선정 100대 기술 기업 중 한 곳에 마이크로블레이드 분산서버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시설에 전력효율(PUE) 1.06인 슈퍼마이크로 블레이드 분산서버를 3만 대 이상 도입했다. 이를 통해 1.49PUE 이상으로 운영되던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88%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35메가와트(MW)급의 전력부하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총 1,318만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마이크로블레이드 시스템은 강력하고 유연한 고밀도 3U 또는 6U 일체형 시스템으로, 핫스왑이 가능한 14개 혹은 28개의 마이크로블레이드 서버 블레이드를 갖췄다. 랙 당 280개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분리형 랙 스케일 설계로 하드웨어 신규 투자 비용을 45~65% 절감이 가능하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문제점은 냉각 장치로 인한 전력비용”이라며 “슈퍼마이크로의 마이크로블레이드는 한층 낮아진 PUE로 냉각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각 시스템 용량 증가에 대한 요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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