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다쏘시스템, 적층제조 파트 성능 개선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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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다쏘시스템, 적층제조 파트 성능 개선 위해 협력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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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시뮬리아와 협업항공·자동차 분야의 최종 생산 파트의 무게와 강도 최적화

스트라타시스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을 위한 제조 파트의 성능과 효율성 개선 및 중량 최적화를 위한 차세대 디자인 툴을 구현하기 위해 다쏘시스템과 협력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라타시스와 다쏘시스템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EXPERIENCE) 플랫폼의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기능에서 스트라타시스 FDM 3D 프린터 및 재료를 지원하도록 협업했다.

▲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으로 출력된 전자 회로 박스

스콧 버키(Scott Berkey) 다쏘시스템 시뮬리아(SIMULIA) CEO는 “적층 제조의 진정한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엔지니어는 가상에서는 제한이 없는 구조적인 자유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툴을 필요로했다. FDM 기술 고유의 특징에 대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례없는 정확도와 더 가속화된 디자인 및 설계 검증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스트라타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이처럼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스티븐슨(Jon Stevenson)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소프트웨어 수석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타시스는 FDM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고성능 시뮬레이션 툴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시뮬리아의 예측 능력 및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통해 스트라타시스 FDM기반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제작된 파트들의 적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ULA(United Launch Alliance), 오펠(Opel), 볼보 트럭(Volvo Truck) 및 다이하츠(Daihatsu)와 같은 업계 선도 고객사에서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제조 파트를 제작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트라타시스는 솔리드웍스 파트너 프로그램의 오랜 회원사로서 솔리드웍스를 위한 GrabCAD Print(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의 애드인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솔리드웍스 내에서 곧바로 출력 파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솔리드웍스 디자인 및 엔니지어 전문가 커뮤니티가 더욱 손쉽게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재료 선택, 슬라이스 높이 선정, 파트 배치 및 자동 레이아웃 등의 기능들이 포함된다.

이번 스트라타시스와 다쏘시스템의 파트너쉽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17년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ld 2017)을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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