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바이오 3D프린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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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바이오 3D프린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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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프린터 업체 로킷(대표 유석환)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에서 열린 ‘바이오 메디컬 엑스포 2017’에 참가해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오 메디컬 엑스포 2017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3D프린팅 관련 교수, 연구진,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치과치료, 맞춤제약, 세포 배양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비보는 다양한 바이오 소재들을 5가지 방식으로 프린팅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바이오 3D프린터다. PLLA, PCL, PLGA 등 폴리머 계열의 소재부터 콜라겐, 하이드로겐 등 젤 타입의 바이오 소재를 출력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핫-멜팅 디스펜서(Hot-Melting Dispenser)를 통해 다양한 소재들을 혼합해 출력할 수 있고 프린터 자체 멸균시스템을 통해 기존 바이오 프린팅의 한계를 극복했다.

로킷은 지난해 2016 미국재생의학회(2016 TERMIS-US)에 아시아 최초 바이오 3D프린터 기업으로 참가했고, 영국 3D프린터 유통기업 아이메이커(iMakr)에 입점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지난해 미국, 일본, 영국 진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로킷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새로운 제품 출시로 세계적인 바이오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킷은 2015년부터 한구과학기술연구원(KIS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환자 피부에 직접 도포할 수 있는 맞춤형 피부 프린팅 국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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