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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리트·콜라비팀 “애로 사항 해결로 고객 성공가능성 높인다”
2017년 02월 08일 17:49:39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테슬라, 링크드인, 스페이스X, 유튜브, 옐프, 야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페이팔 마피아’라는 점이다.

페이팔 마피아는 페이팔 출신 창업자들이 실리콘밸리에서 다시 성공을 거두면서 2007년 포춘지를 통해 알려졌다. 대표적인 멤버로는 페이팔 창업자인 맥스 레브친(Max Levchin)과 피터 시엘(Peter Thiel),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Elon Musk), 유튜브의 스티브 첸(Steve Chen)과 채드 헐리(Chad Hurley) 등이 있다.

실리콘밸리에 ‘페이팔 마피아’가 있다면 국내에는 ‘네이버 마피아’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전문가들이 나와 창업한 기업들이 스타트업 업계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애니팡 신화를 이끌었던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 온라인 게임사 와이디온라인의 이진수 대표, 남궁훈 게임인재단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창업한 기업들 역시 네이버 출신이 다수인 가운데 이들 스타트업들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접근성 전문가로 활약하던 박태준 대표가 창업한 ‘포그리트’와 네이버웍스(현 라인웍스)의 초기 사용자 경험(UX)과 마케팅전략을 담당했던 조용상 대표가 창업한 ‘콜라비팀’이 손잡고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 주목된다.

   
▲ 포그리트 ‘뷰저블(상)’과 콜라비팀 ‘콜라비’

포그리트에서 운영하는 ‘뷰저블’은 코드 한 줄만 삽입하면 운영 중인 사이트 내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활동을 많이 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의 활동 통계를 숫자가 아닌 실제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어 UX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주요 금융사에서 도입되며 대기업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콜라비팀에서 운영하는 ‘콜라비’는 기존의 메일/메신저 벗어나 이슈별로 커뮤니케이션해 업무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협업툴이다. 실제 업무환경에서는 하나의 이슈나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협업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업무 흐름을 그대로 툴에 담아내는 시도를 했다.

포그리트 박태준 대표는 “타깃 고객층이 비슷한 콜라비팀과 고객의 니즈를 함께 고민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라비팀 조용상 대표는 “고객 성공이 제품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양사는 결국 고객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고객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콜라비팀은 협업 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이 업무효율성을 높여 성공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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