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0’·‘IE11’,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호환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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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0’·‘IE11’,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호환성 확보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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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및 학생 위한 최신 컴퓨팅 환경 조성…SW 교육 의무화 준비 마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시도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의 윈도우10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11(이하 IE11)의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의하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나이스에서 윈도우10 호환성 확보에 나섰으며, 최근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우10과 IE11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고, 전국 초·중·고에 사용되는 140만 대 가량 PC의 업그레이드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번 호환성 개선으로 나이스 내 액티브X(ActiveX)와 같은 비표준기술이 제거되며, 웹 호환성 필터 제거와 화면 UI 및 기능 개선 등 교육정보 시스템 이용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교직원들의 업무포털도 최신 컴퓨팅 환경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보안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최신 컴퓨팅 교육 환경 구축으로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스프트 측은 윈도우10에서만 구동되는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통한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인크래프트는 놀이를 통해 코딩과 논리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게임을 통한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 협동심까지 높일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초 예정된 윈도우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Creators Update)가 제공되면 그림판으로 3D 지원 및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기기들과 연동해 더욱 실감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석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이야말로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효율적이고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학교 알리미 공시정보, 한국교직원공제회, 에듀넷 등에 이어 나이스까지 주요 교육 웹사이트의 윈도우10 웹 호환성 확보가 완료됐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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