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oneM2M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
상태바
TTA, oneM2M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SK텔레콤·한국전력·엔텔스 4개 기업 제품 인증…하반기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 개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oneM2M 최고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로부터 세계 최초로 oneM2M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전 세계 모든 제품들을 대상으로 2월 9일 공식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KT,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엔텔스 등의 4개 제품에 대해 공식인증서를 최초로 수여할 예정이다.

oneM2M은 다양하게 산재돼 개발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표준들 간의 상호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2년부터 8개의 세계 주요 표준개발기관들이 결성한 사물인터넷 표준화 기구로, TTA는 창립 멤버로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TTA는 oneM2M 제품의 호환성 확보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oneM2M 인증서비스 제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작년 5월부터 TTA verified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체계 기반을 만들었고 금번 oneM2M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격상됨에 따라 보다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최초 인증제품 정보

이를 위해 TTA에서는 시험규격과 인증용 시험장비, 인증로고, oneM2M 인증 공식홈페이지 등을 개발했으며, 특히 유럽의 ETSI(유럽통신표준기구)와  제품호환성시험행사(Interop Event) 공동 정기개최(연 2회)를 통해 최신 시험 인증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oneM2M 워킹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표준 및 시험규격을 해외 선도 시험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TA 박재문 회장은 “IoT 분야에 대해 TTA가 oneM2M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제도를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올 하반기 미래부 지원으로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TTA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IoT 기술에 대해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