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리아, 디스크리트·로직·MOSFET 분야 강자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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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페리아, 디스크리트·로직·MOSFET 분야 강자로 새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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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NXP 스탠다드 제품 사업부인 넥스페리아(Nexperia)가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독립 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넥스페리아는 디스크리트, 로직 및 MOSFET 분야의 세계 선도의 독립 기업으로, NXP 사업부의 모든 전문성, 제조 자원 및 핵심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이들 제품 분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새로운 집중 분야를 제시하고 있다.

넥스페리아는 네델란드 네이메헌(Nijmege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베이징 지엔광에셋매니지먼트(JAC 캐피털)와 와이즈 로드 캐피털(Wise Road Capital)로 구성된 금융 투자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는다.

연간 850억 개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넥스페리아는 전력 효율성, 보호 및 필터링, 소형화 등 3개 주요 트렌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넥스페리아가 강점을갖추고 있는 분야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AECQ101 인증을 획득했다. 기타 주요 시장으로는 휴대형 장치, 산업용, 통신 인프라, 소비자용 기기, 컴퓨팅 등이 포함된다. 넥스페리아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은 유통 채널을 통해 달성되고 있다.

넥스페리아 프란스 셰퍼(Frans Scheper) CEO는 “넥스페리아는 이미 디스크리트, 로직 및 MOSFET 분야의 강력한 업계 리더로 오랫동안 변함 없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유 구조와 함께 활력을 재충전한 넥스페리아는 제품 개발과 동급 최강의 제조 활동에 투자하고 효율성과 품질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헌신적이고 의욕적인 직원들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페리아는 영국의 맨체스터와 독일의 함부르크 등 2곳에 프론트 엔드 제조 설비를, 중국의 광동, 말레이시아의 세렘반, 필리핀의 카부야오 등 3곳에 백 엔드 패키징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의 인정을 받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경영진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1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셰퍼 CEO는 “넥스페리아는 기존 제조 사이트에서 프론트 엔드 및 백 엔드 생산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에 공급망이나 여타 프로세스는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과 파트너들은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페리아는 방대한 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 ISO/TS16949, ISO14001 및 OHSAS18001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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