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퓨처로봇, AI 적용한 통역 안내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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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퓨처로봇, AI 적용한 통역 안내로봇 개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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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봬…외국인 관광객 안내 담당 예정
▲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적용된 서비스 로봇 퓨로를 외국인이 사용해보는 모습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통역 안내로봇 개발에 나선다.

8일 한컴그룹(회장 김상철)과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은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과 메신저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 전자책 플랫폼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그룹 솔루션들의 퓨처로봇 탑재를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공동 개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셜 AI 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얼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 감성로봇이다. 여기에 한국어 기반 음성인식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함으로써 평창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의 안내를 담당시킬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솔루션을 사용자들이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감성 로봇을 중요한 매개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하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6년 915억 달러(약 107조 원)에서 2020년까지 1880억 달러(약 220조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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