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의 강점은 다양한 구축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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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의 강점은 다양한 구축 옵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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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풀 서비스 제공…업계 강자 자처
▲ 스티브 지바닉 오라클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IaaS, 컨버지드 인프라 그룹 부사장은 “지금 당장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향후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될 때 데이터를 어떻게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옵션을 고려하면 오라클이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이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옵션을 강조하며 경쟁사 대비 한층 준비된 클라우드 기업임을 자처했다.

7일 한국오라클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스티브 지바닉(Steve Zivanic) 오라클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IaaS, 컨버지드 인프라 그룹 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풀 서비스(Full Service)로 제공하는 것은 오라클이 유일하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가려는 고객들은 오라클과 함께라면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혼란과 복잡성을 무난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이 내세우는 강점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옵션이다.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Cloud at Customer) 등 크게 3가지 방식이 제공된다. 이 중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방식은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의 일부분을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고, 이를 오라클에서 관리해주는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다.

특히 오라클은 고객들이 레거시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갈 때 중간 시스템을 거치거나 직접 가는 등 어떠한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지바닉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는 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 레이어를 아우르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경쟁사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자사 고객들에게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이 전혀 나지 않는 지속 불가능한 사업 모델로, 이 때문에 IT업계에서는 인수합병·매각·분사 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고객들도 지금 당장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향후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될 때 데이터를 어떻게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옵션을 고려하면 오라클이 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백업 어플라이언스 ‘오라클 ZDLRA(Zero Data Loss Recovery Appliance)’와 올플래시 스토리지 ‘오라클 ZFS’ 등도 소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경쟁사의 디스크 기반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이 가능하면서도 몇 배나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오라클 측의 설명이다.

스티브 지바닉 부사장은 “오라클은 고객들이 DB나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및 분석, 데이터 보호 등다양한 분야에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며, “특히 폭넓은 구축 옵션과 유연성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든 쉽게 클라우드로 옮겨갈 수 있는 이른바 ‘보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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