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LTE 통신 모듈 다양화로 IoT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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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LTE 통신 모듈 다양화로 IoT 시장 공략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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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Cat 1 모듈로 영업력 강화…다양한 칩셋 기반 NB-IoT모듈 개발 집중
▲ 텔릿 김희철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전력 소비가 적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 통신에 적합한 가스, 수도, 전기 검침 서비스와 차량 관리 분야를 공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대표 데릭 상)은 국내 IoT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LTE Cat 1 모듈 출시 및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텔릿은 향후 국내 시장 투자 전략으로 LTE Cat 1 SKT 모듈 출시, 다양한 칩셋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NB-IoT 상용화에 대비한 모듈 개발,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내세우고, 올해 타깃 시장으로 원격 검침(AMI) 및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선박, 자동차, 항공 물류 운반) 등 물류 관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텔릿은 지난 2014년 자사 LTE 통신 모듈 LE910의 SK텔레콤 망 연동 호환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최근 LTE Cat 1 모듈 ‘LE866A1-KK’가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통신망 품질시험인 KT의 망 연동 품질 시험(QAT)을 통과한 데 이어, 2017년 상반기 중 LTE Cat 1 모듈에 대한 SKT 인증 완료도 앞두고 있다.

국내 통신사 인증이 완료된 IoT 통신 모듈은 성능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이 보장돼 이를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은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4년 오토모티브 사업부 신설 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오토모티브 전용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 및 투자가 이뤄질 계획으로 올해 자율주행, eCall(자동긴급구조전화)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기술) 분야에 주력해 2016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텔릿은 2018년에는 1억 개 이상의 산업용 IoT 디바이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객들이 이들 디바이스를 통해 SIM 기반 연결성을 가지고, 백엔드 클라우드와 연결돼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모을 수 있기까지 모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필요 요건들이 갖춰지고 있다.

텔릿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만큼 기술적인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IoT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법인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거점기지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소 개발 업체들에게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텔릿 김희철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최근 이통사들이 NB-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텔릿도 다양한 칩셋 솔루션 기반의 강력한 NB-IoT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적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 통신에 적합한 가스, 수도, 전기 검침 서비스와 차량 관리 분야를 공략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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