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부터 요양병원 2주기 인증이 시작된 가운데 1주기 때는 시범항목으로 적용된 부분들이 다수 필수항목으로 포함됨에 따라 당장 올해 2주기 인증을 받아야 하는 병원들로부터 인력 및 시설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많은 불만과 어려움이 토로되고 있다.
1주기 인증의 주목적이 각 병원의 환자관리에 관한 현 실태 파악에 주안점이 맞춰져서 진행되었다면 2주기에서는 실제 병원의 질적인 문제들의 개선과 서비스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인증의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당장 올해 인증을 준비해야 하는 병원들 중 준비가 미흡한 병원들에서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실제 요양병원 관계자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추가된 항목 중 질 관리 부문과 감염관리 부문들은 전문인력을 통한 제도 개선과 그에 따른 직원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시간을 요하는 부분이어서 지금 당장 인증에 맞게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견은 조사를 직접 담당하는 인증평가위원들에게서도 들어볼 수 있는데 1주기 인증과 달리 2주기 인증에서 요구하는 질관리 및 감염관리 부분은 종합병원의 그것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서 요양병원에서 단기간에 준비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마이에듀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통해 요양병원용 2주기 이러닝콘텐츠 개발 및 위탁교육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3일 전했다.
이와 관련 금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요양병원 2주기 인증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마이에듀의 과정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요양병원들의 2주기 인증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1주기와 달리 인증조사기준과 더불어 실제 요양병원 직원교육에 필요한 필수교육과 특성화 교육 등의 내용들을 이러닝 컨텐츠에 포함해 2주기 인증을 준비하는 병원직원들이 쉽게 이해해 실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과정을 공급할 계획이며 5월 개강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