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멀웨어 분석 서비스 기업 ‘쎄큘러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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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멀웨어 분석 서비스 기업 ‘쎄큘러트’ 인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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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샌드박스로 멀웨어 분석…머신러닝 이용한 자동화된 보안위협 분석 제공

라드웨어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침해 및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SaaS) 솔루션 공급업체 쎄큘러트을 인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쎄큘러트(Seculert)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를 진단하고, 머신러닝을 통한 자동화된 보안 위협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쎄큘러트는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분석하며, 자동화 된 멀웨어 분석 환경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샌드박스에서 의심스러운 파일을 분석·분류한다. 또한 다른 플랫폼에서 잠재적으로 악성 파일을 분석하고 다른 지리적 영역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쎄큘러트 엘라스틱 샌드박스(Elastic Sandbox)는 매일 4만개 이상의 멀웨어 샘플을 처리하고 크라우드소스 위협 저장소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멀웨어 행동 프로파일을 생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을 인정받아 쎄큘러트는 2014년 가트너에서 ‘보안 인프라 보호’ 분야의 새롭게 부각되는 ‘쿨 벤더(Cool Venodrs)’로 선정 됐다.

데이비드 아비브 라드웨어 CTO는 “쎄큘러트 인수를 통해 라드웨어의 행동 분석 학습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공격 분석뿐만 아니라 위협 분석까지 확장되며, 라드웨어의 공격 완화 기능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스텔스 공격을 탐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세큘러트의 최첨단 기술과 함께 라드웨어는 동급 최강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라드웨어의 공격 완화 시스템과 쎄큘러트의 기술의 최고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한국 고객들에게 라드웨어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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