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광고 통해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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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광고 통해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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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크립토실드’, 광고 통해 유포돼 웹 서핑시 감염…보안 업데이트 최신으로 유지해야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크립토실드(CryptoShield)’ 랜섬웨어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크립토믹스 랜섬웨어의 변종인 크립토실드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있으며, 이 악성코드는 리그 익스플로잇 킷을 이용하고 있고, 이 익스플로잇은 광고서버를 이용하는 공격이다.

이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사용자 PC에 존재하는 454개의 확장자를 포함하는 파일에 대해 암호화를 수행한다. ROT-13 암호화 방식으로 파일 이름을 알아볼 수 없게 바꾼 뒤 .CRYPTOSHIELD 확장자를 추가한다.

파일에 대한 암호화가 완료될 경우 메모리 오류라는 거짓 경고 창을 띄우며, 사용자가 확인을 누를 경우 랜섬웨어 감염 노트를 보여준다. 암호화 과정에서 ‘볼륨 쉐도우 복사본(Volume Shadow Copy)’을 지워 복구지점을 없애기 때문에 윈도우 복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복호화를 위한 비용 지불은 오직 해커의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우리 관계자는 “이번 크립토실드 랜섬웨어는 기존 랜섬웨어의 변종으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유포 중이다”라며 “어도비 플래시, 자바, 윈도우 등 보안 업데이트를 항상 최신으로 수행하고 백신이나 취약점 차단 솔루션을 사용하여 감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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