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글로벌 통신사에 IoT 개발 플랫폼 ‘씽웍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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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글로벌 통신사에 IoT 개발 플랫폼 ‘씽웍스’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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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IoT 서비스 출시 지원

PTC는 영국의 보다폰(Vodafone), 핀란드의 엘리사(Elisa),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이 IoT 서비스 확장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자사 ‘씽웍스(ThingWorx)’를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씽웍스는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을 줄이고, 디바이스 관리·머신러닝·증강현실 등을 지원하는 PTC의 IoT 개발 플랫폼이다.

영국의 이동통신 및 모바일 콘텐츠 기업인 보다폰은 씽웍스를 사용해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자동차, 보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고객에게 경쟁사 보다 빨리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다폰은 모든 계열사 및 관리회사가 씽웍스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다폰의 기업 고객이 디지털 변혁 시대에 보다 경쟁력 있는 통신 및 IoT 서비스를 이용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TC는 보다폰과 통합 터미널(Integrated Terminals) 부문을 긴밀히 협력 중이다. 통합 터미널은 보다폰 3G 커넥트, 보다폰 머신링크(MachineLink)와 같은 기기를 포함하는 것으로, 상용화를 위해 보다폰과 PTC가 공동으로 기술적 검증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IoT 매니지드 태블릿(IoT Managed Tablet)’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핀란드 통신기업 엘리사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새롭게 시작할 IoT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씽웍스를 곧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230만 명의 고객이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목적으로 엘리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엘리사는 씽웍스의 구축으로 원격지에 있는 사람, 디바이스, 비즈니스 시스템 등이 더욱 견고하게 연결돼 중단 없는 통신, ICT 및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 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 역시 씽웍스를 구축해, 기업 고객 대상의 IoT 서비스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존 스튜어트 PTC 글로벌 IoT 영업 총괄 부사장은 “PTC의 IoT 전략은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사에 씽웍스를 구축한 것은 이러한 PTC의 접근 방법이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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