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플리어시스템에 부품 공급…사업영역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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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테크, 플리어시스템에 부품 공급…사업영역 본격 확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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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에 최소 7년 이상 부품 공급…R&D·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신규사업 박차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 장원테크(대표 박세혁)는 미국 플리어시스템으로부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부품에 관련 구매발주(PO)를 받고 양산에 들어가 3월부터 정식 공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원테크는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기술 국내 독점 사용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기술 선두 기업 플리어에 부품 공급을 확정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며 “이번 플리어 부품 공급은 꾸준한 연구 개발 투자의 결실로 향후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리어는 열화상 장치, 폭발물 탐지 장치, 보안 및 감시 장치 등 첨단 장비 및 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작,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적외선 카메라 부품은 장원테크의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정밀가공 기법, PEO 특수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된 신규 개발 부품으로, 장원테크는 플리어社의 신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모델에 해당 부품을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번 PO물량은 초도 양산 물량으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통상 약 7년 이상의 생산을 진행하는 특성을 고려, 회사는 최소 7년의 공급을 확정 받은 상태다. 또 이번 부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플리어로부터 개발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아 향후 추가 신규 모델의 개발과 양산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원테크 박세혁 대표는 “장원테크는 그동안 안정적 성장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한 장원테크의 결실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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