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지친 골드싱글 위한 ‘골드미팅’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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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지친 골드싱글 위한 ‘골드미팅’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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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미팅 행사 포스터

오는 2월11일 토요일 경기도 성남 아브뉴프랑 판교에서는 골드싱글들을 위한 대규모 미팅 이벤트가 열린다. 이름하여 ‘골드미팅’이다.

설 연휴를 지나 결혼잔소리 등으로 지친 30대 골드싱글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다. 30대 남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1 성비를 맞추기 위해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참여는 사전 새미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일정 참가비를 내고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된다. 행사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판교의 고급 레스토랑을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게 된다.

음식점 지도를 통해 제휴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 시 행사요원에 의해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된다. 음식과 음료가 무제한 제공되며 자연스럽게 이성과 대화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 가게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5분으로 제한돼 있다.

아브뉴프랑에서는 작년에도 판교와 광교에서 ‘파리의연인 in 아브뉴프랑’이라는 이름으로 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회 수 백 명의 규모로 개최됐으며 모두 사전 매진될 정도로 인근 직장인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골드미팅은 세 번째 행사다.

아브뉴프랑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명절증후군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실제 소중한 인연도 만날 수 있도록 골드싱글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연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1월 31일까지 남성 56명, 여성 74명이 참여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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