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무료 랜섬웨어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범죄에 가담…서비스형 랜섬웨어 확산 주의”
블랙마켓을 통해 무료로 랜섬웨어 제작을 대행하는 서비스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사탄’ 랜섬웨어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이를 이용한 랜섬웨어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사탄은 케르베르와 같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로, 랜섬웨어를 판매·관리·배포해준다. 보통 RaaS는 랜섬웨어 피해자가 지급하는 몸값의 30%를 수수료를 받는데, 사탄은 비용이 들지 않아 호기심으로 누구나 쉽게 범죄에 손을 댈 수 있다.
이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사용자 PC에 존재하는 361개의 확장자를 포함하는 파일에 대해 암호화하고, 암호화된 파일에 .stn 확장자가 붙는다. 그리고 랜섬웨어 감염 노트를 띄워 사용자가 해당 파일들에 대한 몸값 비용을 지불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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