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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제너럴비전, 인공지능 뉴로모픽 칩 개발·생산 계약
2017년 01월 23일 18:36:46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네패스와 제너럴비전(GV)은 새로운 인공지능(AI) 뉴로모픽 칩 개발과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로모픽 칩 설계 기술을 보유한 제너럴비전은 576개의 뉴런을 가지는 새로운 NM500 칩을 설계하고, 네패스는 이 칩에 대한 생산, 패키지와 판매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게 된다. 이 칩의 초도 생산은 2017년 2분기, 본격 양산은 2017년 3분기에 시작할 예정으로 추후 네패스와 제너럴비전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AI 시스템은 복잡한 알고리즘과 비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이다. 이에 반해 네패스가 생산하는 ‘NM500’은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과 개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고비용 고사양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공지능시스템과 달리 NM(NeuroMem)은 현장에서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식할 수 있는 메모리 기반의 뉴론 아키텍처(Neuron Architecture)를 가지고 있어 저전력으로 독립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동작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완전한 병렬 아키텍쳐로 설계돼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는 뉴론의 개수와 상관없이 학습을 하거나 인식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여러 개의 칩을 병렬로 연결하면 수백만 뉴론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네패스가 최초로 생산하는 ‘NM500’은 네패스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더해 초소형 사이즈가 가능하게 되어 지능형 IoT 및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이병구 네패스 회장은 “올해 세계 최초로 소개될 ‘NM500’ 칩은 IoT, 가정 및 건물 자동화, 자동차, 건강 및 피트니스,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인공지능 솔루션 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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