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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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베이스,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 공식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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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 거쳐 … 휴대용 통신기지국 신모델 제시

저전력무선통신기술인 로라(LoRa)를 활용해 재난이나 재해 대비 휴대용 이동기지국과 관련 앱을 개발한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는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Lory)를 공식 런칭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로리는 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모뎀으로 통신기지국이나 인터넷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통신기지국 역할을 한다. 로리를 소지한 사람은 개활지에서 10km까지 통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히말라야톡(이하 히톡)을 통해서 메신저 서비스 및 위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로리와 히톡은 이미 국내외 관련 박람회 출품을 통해서 IoT전문가는 물론 재난재해 관련 정부 관계자, 오지 탐험가 및 여행사 관계자, 통신 기밀유지가 중요한 군관계자 등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로리 출시는 3차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통해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미 산간과 바다는 물론 악천후, 전파 방해가 심한 행사 현장 등에서 원활한 통신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로리에 장착된 베터리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대기 사용시 20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로리는 인터넷과 통신기지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된 휴대용 기지국으로,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저전력 고용량 배터리 장착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다. 로리는 로라 통신을 활용한 휴대용 독립 기지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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