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시,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육성·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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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시,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육성·발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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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융복합 기술·사업 모델 개발…기업과 지자체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KT(회장 황창규)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실현과 ICT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개발을 위한 것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 조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 및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시정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를 목표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소, 신재생, 전기차 충전이 융복합된 V2X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해 KT가 수주한 바 있다.

KT는 대한민국 최고의 ICT기술을 바탕으로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을 대구시와 공동 개발 및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더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를 접목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ICT 대표기업 KT와 미래사업 선도도시 대구시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KT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 기반으로 대구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분야가 융합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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