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업데이터’, 위험순위 따라 업데이트 항목 표시
카스퍼스키랩은 패치관리 소프트웨어 ‘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업데이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기기 내 소프트웨어를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하도록 도와준다.
소프트웨어에는 취약점이 있으며,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일수록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취약점이 발견되면 해당 벤더가 취약점을 제거하는 패치를 배포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를 제 때 적용하지 않는다.
카스퍼스키랩의 조사에 따르면 악용되기 쉬운 취약점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발표됐을 때, 일주일 내로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사용자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PC에 설치된 많은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업데이터는 기기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 중 업데이트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사용자에게 보고한다. 취약점을 기준으로 업데이트 우선순위가 매겨지고, 이 순서대로 소프트웨어가 표시된다. 사용자가 업데이트할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개발자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다운로드되고 이전 버전이 교체된다. 검사 방법은 자동, 수동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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