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edu-Tech) 기업 아이클래스는 스마트 수학 교육 프로그램 ‘매쓰플랫(mathFLAT)’의 학생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쓰플랫을 이용하는 학원에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으로 틀린 문제를 직접 입력하거나 채점할 수 있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나 학습 내역을 분석한 각종 데이터·그래프 등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생님이 태블릿 PC로 출제한 문제도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전송된다. 가령 학생이 오답을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면 선생님은 즉석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학생이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된 학습지를 제작, 출제할 수 있다.
기존에 서비스됐던 학부모 앱은 학생 앱과 함께 ‘매쓰플랫’ 앱으로 통합된다. 앱을 실행하면 학원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전화번호에 따라 학부모 앱과 학생 앱으로 연결된다. 학부모는 매쓰플랫 앱을 통해 자녀의 출결·학습 내역, 리포트, 코멘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아이클래스가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수학 교육 프로그램 앱이다. 자체 보유한 30만여개의 문제은행을 바탕으로 맞춤 학습지와 자체 교재 제작, 시중 교재 연동 학습지 생성, 리포트 제작 등 수학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수학 문제를 만들고 채점할 수 있는 높은 사용성도 장점이다.
매쓰플랫 선생님 앱은 태블릿 PC에서, 학부모·학생 앱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지원하고, 매쓰플랫 iOS 버전은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권기성 아이클래스 대표는 “이번 학생 앱 출시로 선생님이 일일이 오답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며 ”학생은 자신이 틀린 문제와 취약 유형을 스마트폰 상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