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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데자뷰인가 완전히 새로운 것인가?
2002년 02월 25일 00:00:00 m business
미국의 시애틀에 위치한 법률회사인 프레스톤 게이츠 앤 엘리스(Preston Gates and Ellis)의 파트너인 리암 레버리(Liam Lavery)는 서류 뭉치와 노트들로 빽빽한 사무실 공간에서 전문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귀에 익은 불평을 하고 있다. 그는 “가능한 노트북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싶지만 노트나 프린트 물로 업무를 최종 마무리하곤 한다”며 “노트를 벗어나 훨씬 편리한 작업 수단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경우, 랩탑 및 노트북 컴퓨터는 모바일이지만 충분한 모바일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회의에 있어서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은 매너가 없는 행위처럼 여겨지며 PDA를 사용해 기록하는 것은 코미디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레버리와 같은 지식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제품을 찾는데 있어서 소니, 컴팩, 후지쯔 등을 포함한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은 경영진들이 사용하는데 익숙한 패드와 펜을 적용시킨 스타일러스(stylus)를 사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초경량 모바일 기기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Tablet) PC 표준을 채택해왔다.

향상된 기술에 대한 논쟁 ‘한창’

신생업체들과 기존 제조업체들이 태블릿 PC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쟁하다 한결같이 실패한 1990년대 초반의 높은 가격을 고려해보면 PC와 펜을 엮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망을 조롱하기 쉽다.

유망한 소식은 관련 기술이 태블릿 PC에 대한 물리적 개념을 배포하기에 충분히 진보됐다는 것이다. 프로세서는 더욱 빨라졌으며 저전력에 배터리 수명 향상은 물론 무선 네트워킹이 현실이 됐다.

컨설팅 업체인 모바일 인사이트(Mobile Insight)의 CEO인 게리 푸디(Gerry Purdy)는 “최근에 우리는 출발 지점에 서있는 자신을 보고 있다”며 “올해 중반에 모습을 드러낼 태블릿 PC는 우리가 과거에 보아왔던 것들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블릿 PC의 가격이 일반적인 PC 가격의 2배 정도인 현 상황을 고려해보면 그러한 약속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가 필기 인식 기술을 한층 발전시킨다고 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펜 기반의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다고 믿고 있다.

원래의 제품에 비해 태블릿 PC는 초기 시도에서 많은 실패를 안겨다준 원인인 중량, 응답 능력, 입력 등의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완제품은 10.4인치 스크린을 갖고 있으며 두께는 1인치 미만에, 중량은 1.4Kg에 불과하다. 이는 최신 노트북과 비교해 크기나 무게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일부 중요한 향상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의 랩탑과는 달리 태블릿 PC는 많은 부분에서 PDA의 특징을 갖고 있어 슬립 모드(sleep mode)에서도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 PC는 데스크탑 시스템에서 손안의 패드(pad-in-hand)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본체가 분리되어도 일반적인 작동이 가능하며 배터리 또한 업무 시간내내 지속될 만큼 향상됐다.

이전 태블릿의 경우, 펜 인터페이스가 큰 단점으로 작용해 중앙 기능의 부족은 전체 기능을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태블릿 PC 지지자들은 이러한 결함을 압력 감도 대신 스타일러스에 의해 전송되는 전파에 기반한 향상된 디지타이징(digitizing) 기술과 필기 인식에 중요성을 덜 부과한 기술로 해결하고자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잉크 소프트웨어는 필기 인식을 실행하는 동안 백그라운드에 필기 스크롤의 비주얼 이미지를 저장시킨다. 그 결과, 사용자들은 필기 노트 위에 잘라내기, 붙여넣기와 탐색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워드 프로세싱 작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PC 사양이 갖게 될 가장 중요한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운영 시스템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는 든든한 후원업체라는 것이다.

펜 입력을 위한 윈도용 펜 서비스(Pen Service)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전 시도는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에 의해 통합된 클루지(kludge), 어울리지 않는 한 구성 요소로 이뤄진 컴퓨터 장치였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기본적인 수준인 펜과 잉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며 “모든 프로그램은 펜과 작업을 해야 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은 펜을 사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필기하는 것보다 타이핑하는 속도가 빠르며 필기 인식은 주의 깊게 다루더라도 걱정거리로 남아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필기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몇 글자가 잘못되더라도 키보드를 사용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을 가진 태블릿을 사용할 경우, 데스크탑처럼 문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컨버터블, 포터블 스크린을 통해 펜 입력이 용이하며 접었다가 펼칠 수도 있어 펜 컴퓨팅의 다양성을 통해 폭넓게 채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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