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4차 산업혁명 주도 협력의 장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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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산업협회 “4차 산업혁명 주도 협력의 장 마련할 것”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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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최진성 SK텔레콤 CTO)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제4차 산업혁명의 첨병인 지능정보산업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자 협회 소속 수요·공급 기업이 참여한 신년하례회 및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기업뿐 아니라 지능정보산업협회 소속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 등 30여개 관련 단체가 참석해 올 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지능정보산업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협회 창립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정기 이사회로 하례회와 같이 진행됐다. 최진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월 개최된 CES 행사를 언급하며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느끼며 협회 기업들의 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선점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신년하례회에서는 5개 협회 부회장사가 지난해 지능정보 분야의 사업 평가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당사의 솔루션인 아담의 한국어 질의응답 수준이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의 성능을 이미 넘어서는 수준에 도달했고 올해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협회의 주요 역할은 기업들의 공통분모를 발굴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들이 협회와 함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KB금융지주 박영태 전무는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회원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인공지능 응용분야는 보안시장까지 확장됐으며 악성코드 대응에 있어서도 중요해 올 2분기 중으로 인공지능 보안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곧 출시될 인공지능 포터블 스피커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결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협회 기업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최진성 회장은 “국내 지능정보산업 진흥을 통해 협회가 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이사회를 통해 많은 지능정보 수요·공급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사사가 확대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가입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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