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갤럭시 ‘S6’·‘S6 엣지’ 등도 OS 판올림 예정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갤럭시 S7·S7 엣지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 S7·S7 엣지의 안드로이드 OS는 7.0 버전인 누가(Nougat)로 올라가게 된다.
13일 삼성전자는 자사 삼성 멤버스 앱 내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이미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누가 OS 업데이트는 시스템 사용성 및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규 UX가 도입돼 설정 메뉴와 멀티윈도우, AOD(Always On Display) 등이 개선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 패스 기능도 추가된다. 삼성 패스는 ‘갤럭시 노트7’에 탑재됐던 기능으로, 생체정보 인증을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갤럭시 S7·S7 엣지에는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기에 지문 인식 기능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공지를 통해 상반기 중 갤럭시 S6·S6 엣지·S6 엣지플러스와 갤럭시 노트5 등 10개 제품에 대해서도 누가 OS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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