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디바이스 출하량 23억 대…전년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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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디바이스 출하량 23억 대…전년도 수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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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모바일 및 모바일폰만 미세 증가 예상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및 모바일폰 등)의 총 출하량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23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모바일폰, 태블릿과 PC가 전 세계적으로 약 70억 대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한 가트너는 2018년까지 기존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울트라모바일과 모바일폰 출하량은 미세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2019 전 세계 디바이스 유형별 출하량 (단위: 백만 대)>

디바이스 유형

2016년

2017

2018

2019

전통적 PC (데스크톱 기반, 노트북)

219

205

198

193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49

61

74

85

PC 시장

268

266

272

278

울트라모바일 (기본, 유틸리티)

168

165

166

166

컴퓨팅 디바이스 시장

436

432

438

444

모바일 폰

1,888

1,893

1,920

1,937

전체 디바이스 시장

2,324

2,324

2,357

2,380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기존 디바이스 출하량 감소에 더해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정체기에 진입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구입하거나 기존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나 가상 개인 비서(VPA), 웨어러블과 같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바이스에서 한층 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바이스 업체의 경우, 급성장하는 신규 디바이스 제품군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전망됐다.

란지트 아트왈 연구원은 “하드웨어 중심적 접근에서 보다 풍부한 부가 가치 서비스적인 접근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라며 “서비스 기반 접근방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한 전문성이 부족한 하드웨어 제공업체들은 결국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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