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 컨트롤러와 탭 라이선스 만으로 경제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확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컨트롤러를 상용화한 벤처기업 쿨클라우드(대표 박성용)가 국내외 시장에 SDN 기반의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인 ‘쿨-탭(KUL-TAP)’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장비 공급사의 정해진 구격에 맞춰 징비를 구매하던 기존의 관행을 깨고,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1기가부터 100기가까지 필요한 만큼 화이트박스 스위치를 구매하고, SDN 컨트롤러와 이번에 상용화되는 탭 라이선스 만으로 경제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규모 트래픽에 대해서는 단일 스위치로 구성을 하고,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데이터센터는 스위치를 패브릭으로 구성하면 된다.
특히 증가하는 트래픽에 맞춰 상위급 장비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레거시 장비와는 다르게 스위치를 추가로 구축하더라도 늘어나는 트래픽에 대한 가시화가 가능하다.
순수 국산 SDN 기술로 미래부의 지원을 받아 상용화된 쿨클라우드의 쿨-탭은 미래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K-ICT NET 챌린지 캠프 시즌 3’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쿨-탭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에서 검증을 완료한 만큼 외산 장비가 장악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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