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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핵심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상용화 속도 빨라져
서비스 맞춤형 가상화 기술 필수 … 통신사·벤더 기술 개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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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1일 10:18:11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5G 구현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5G의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5G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맞춤형 가상화 기술이 필수로, 3GPP 등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는 물론 국내외 통신사와 장비 벤더들 모두 5G 시대의 네트워크 구조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시하며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며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력과 경쟁의 막이 오르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하나의 네트워크를 단말, 액세스, 전송, 코어 등을 포함해 엔드투엔드를 논리적으로 분리된 가상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특성이 서로 다른 다양한 서비스들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상화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물리적인 하나의 네트워크를 가상화 기술을 통해 여러 개로 나누기 때문에 각 슬라이싱 구간은 서로 오류나 장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개발 경쟁 본격화
기존 네트워크에서는 하나의 서비스를 구현하려면 하나의 네트워크가 필요했고, 서비스가 종료되면 네트워크 역시 폐기하거나 다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구성해 설계해야 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확산과 함께 코어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화와 클라우드화에 따라 5G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의 4G 환경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가 처리해주는 단말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했다. 반면 5G에서는 일반적인 폰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다양한 단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야 한다. 특히 통신 속도는 물론 사용자나 단말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트래픽이 집중되는 구간에는 많은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서비스 트래픽 급증 시에는 다른 슬라이싱 구간의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자동화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도 가능해 네트워크의 가치와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5G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주목되는 IoT에서도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핵심 기술로 트래픽 상황에 따라 네트워크의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차 등 5G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분야에서도 필수로 활용될 기술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초읽기’
4G에서 5G로 넘어가면 가상화, SDN, NFV 기술이 한층 더 활성화되면서 특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자원의 탄력적인 분배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술은 필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대표하는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가상화 적용에 따른 성능 저하 이슈는 해결이 필요한 부분으로,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위한 통신사, 벤더간의 협력이 한창 진행중이다. 에릭슨, 화웨이, 삼성전자, 노키아, 시스코, 브로케이드, 인텔 등 다양한 벤더들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며 국내 이통3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신속한 서비스 준비와 출시를 위한 핵심으로, 국내에서는 2018년 5G 서비스가 예정돼 있는 만큼 상용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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