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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도입률 18.6%…여전히 ‘저조’
미래부, 가이드라인 개정 등 클라우드 이용 확산 추진
2017년 01월 09일 15:44:34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정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촉구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는 민간 클라우드보다 자체 클라우드 구축이나 G-클라우드 이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미래부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16년 10월부터 11월까지 1,118개의 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요조사에는 총 733개 기관이 응답(65.6%)했다. 이 중 119개 기관(624개 시스템)은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운영 중이며, 188개 기관(984개 시스템)은 신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 클라우드 이용 및 도입계획

’17년부터 클라우드 도입·전환예정인 984개의 시스템 중 83개 기관 297개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85개 기관 428개 시스템은 자체 클라우드, 42개 기관 200개 시스템은 G-클라우드를 이용할 것으로 응답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려 하는 984개의 시스템 중에는 신규 사업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한 경우가 145개 시스템(15%)이고, 기존의 물리적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경우가 839개 시스템(85%)으로 조사됐다.

한편, 민간 클라우드 이용률과 관련해서는 ’16년 현재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23개 기관)하고 있거나 ’17년에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계획(51개 기관)이 있는 공공기관 수는 총 62개(중복제외)로 전체 응답 공공기관(333개)의 1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공부문 클라우드 이용 현황 및 이용 계획

미래부와 행자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부문이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공공 클라우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양기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이용 저해 요소를 과감히 정비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며, 특히,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 개정과 가이드라인 적용범위 확대, 클라우드 조달체계 개선, 클라우드 적용 우수사례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2차연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수요조사를 위해 올해 중 공공부문 대상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미응답 기관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2018년 수요조사에는 미응답 기관이 없도록 노력하고,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률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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