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연구소(대표 최현철)는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Sgnl)이 CES 2017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시그널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로, 삼성 기어, 애플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시계뿐 아니라 일반 시계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그널은 음성 신호를 손가락 등 신체 부위를 통해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통화 UX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20억을 모금한 이력이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CES 2016에서는 삼성전자 C-랩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지만 이번 CES 2017에서는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CES 2017에서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지난 1년간의 성장을 보여줬다.
이놈들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CES를 기점으로 새롭게 공개한 제품디자인에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그널을 구매한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인체를 통해 음성신호를 전달하는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업체와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세일즈 담당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놈들연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난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그널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선주문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국내는 물론 영미, 중화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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