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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IT 아웃소싱 업체로 도약한다”
표삼수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
1999년 02월 01일 00:00:00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현대정보기술을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세계적인 정보기술 서비스 전문업체로 성장시키겠다. 또한 우리의 핵심 사업인 정보기술서비스를 통해 그룹의 정보화리더가 되고, 나아가 국가와 전세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지난달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표삼수 부사장이 주창하는 현대정보기술의 비전이다.

■지난해 4,150억 달성ㆍ올 4,900억원 매출 목표
표 부사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적극 찾아 이를 최대한 만족시켜주는 정보기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두텁게 함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4,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공 및 금융분야의 SI사업을 중점 공략,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약 4,90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다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표 부사장은 『올해는 매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경영보다 흑자폭을 확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체계화된 프로젝트 관리와 평가제도 등을 정착시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융분야 SI와 신공항, 철도 항만 등 대규모 공공 SI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주력사업에 대한 정리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부사장은 『사업의 전문화, 집중화를 위해 IT서비스에 시너지 효과가 없는 비주력업종 사업분야를 분사하거나 그룹사 또는 전문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업체에 매각 등을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사업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표 부사장은 현재 해외업체들이 해당 사업분야에 대해 실시 중이라고 하면서, 정리할 사업분야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인터넷서비스 사업인 신비로와 그룹웨어 등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업 중에 4~5개가 정리 대상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최고의 정보기술 아웃소싱 업체로 도약한다”
표 부사장은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해 『단기간에 성장할 분야는 아니지만 IT 아웃소싱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시서는 시스템 기반 기술이나 어떤 기업에도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가올 아웃소싱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정보기술이 주관사로 되어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체신금융 분산망에 대한 업계의 의혹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현대전자와 정통부가 처음 프로젝트를 계약하면서 현대전자가 모든 장비를 일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부가 프로젝트의 투명성을 위해 현대전자를 일괄 공급자가 아닌 책임 업체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대정보기술은 프로젝트가 국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BMT, 제안서 평가 등을 다수의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업체를 경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정보기술의 새 사령탑을 맡은 표 부사장은 현대그룹 각사의 전산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정보서비스센터의 센터장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전무이사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다시 부사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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