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가죽브랜드 ‘더브릿지’ 국내 론칭…700여종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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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가죽브랜드 ‘더브릿지’ 국내 론칭…700여종 제품 판매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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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더브릿지가 한국에 공식 론칭됐다. 더브릿지는 장인들이 직접 소가죽을 선택하고 피렌체식 전통 방식에 따라 이탈리아 가죽 제품의 명맥을 잇는 브랜드다.  

대부분의 현대 가죽이 화학성 염료가 포함된 황산 크롬을 사용해 대량생산 되는 것에 반해, 자연친화적인 베지터블 타닌 성분으로 무두질하고 염색한 가죽으로 소량 생산한다. 인간의 피부에 가장 친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런 탈색과 착색이 되는 특유의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 있는 이태리 가죽 브랜드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브릿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죽 브랜드로 피렌체의 미적 감성과 영국의 실용성을 더해 ‘앵글로-토스카나 스타일’을 추구한다. 닥터백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 업체는 남성용 브리프케이스, 여성용 핸드백, 여행용 가방, 다양한 소품들 등 7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 해러즈(Harrods) 백화점과 영국 가디언지는 유럽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브리프케이스 1위에 이 브랜드의 제품을 선정한 바 있다.  

더브릿지 최고경영자이자 창업자의 후손이기도 한 로렌초 페리는 가방을 만드는 철학에 대해 “우리의 가방은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야한다. 그것이 가방을 만드는 철학이며 정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국내 론칭과 동시에 국내 다수의 방송과 드라마 주연급 배우들 협찬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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