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빈치, ‘컨버전스 아트’로 새로운 한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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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 ‘컨버전스 아트’로 새로운 한류 이끌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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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문화창조 기업 본다빈치(대표 김려원)가 컨버전스 아트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태국 등지에서 개최한 전시가 흥행몰이를 하며 주목받고 있는 것.

본다빈치는 컨버전스 아트의 국내 효시로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을 시작으로 <헤세와 그림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 <헬로 아티스트展> <미켈란젤로展>을 통해 전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며 국내에 문화향유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2015년 말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반 고흐 에이지 II>를 시작으로 2016년 <인상모네展>을 중국 성도, 북경에서 개최했고, <반 고흐 에이지展>을 중국 복주, 심천에서 개최했다. 또한 <헬로, 반 고흐展>을 중국 남경, 상해 그리고 태국 파타야로 확대 개최하며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처럼 같은 전시를 동시다발로 개최할 수 있는 것은 컨버전스 아트라는 특징에서 기인한다. 컨버전스 아트는 명화를 작가적인 관점에서 재미있고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클래식 원화가 섬세한 모션그래픽으로 재탄생되고 전시장에서는 웅장한 그림에 감싸이는 이머시브 경험에 더해 VR, 인터렉티브 등을 통해 전시에 대한 흥미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면서 아날로그적인 감동을 더하며 한편의 작품을 보고 체험하는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는 “컨버전스 아트가 지닌 생동감 있는 비주얼과 서사가 있는 전시 콘셉트가 중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중국 기획사와 함께 긴밀한 공조를 하면서 중국 전역으로 컨버전스 아트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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