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CTIA MIMO OTA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개시
상태바
TTA, CTIA MIMO OTA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05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LTE 휴대폰 해외진출과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1월 3일부터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다중입출력(MIMO) OTA(Over The Air) v1.1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해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CTIA MIMO OTA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 시험소로서 국내 최초다.

CTIA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업체, 시험기관 등이 결성한 민간단체로, 이동통신 발전과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적 문제 협의,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CTIA MIMO OTA 시험은 LTE 휴대폰의 MIMO 수신 성능을 실제 MIMO 전파방사 환경에서 측정하는 시험으로서 LTE 휴대폰의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MIMO 기술은 LTE 단말기의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다중안테나 기술이다.

그동안 이 기술은 LTE 단말기의 핵심기술로 정착됐으나 실사용 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없어 관련 기술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TTA가 시험소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상당히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TTA 관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국내외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LTE 휴대폰의 주요성능지표인 MIMO OTA 시험을 꾸준히 요구해왔다”며 “이러한 시점에 TTA가 국내 최초로 CTIA MIMO OTA 국제공인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과 기술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