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상 서비스 시장 이슈는 ‘4K TV·OTT·AR·보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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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상 서비스 시장 이슈는 ‘4K TV·OTT·AR·보안 위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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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2017 온라인 영상 서비스 시장 전망’ 발표…안전한 콘텐츠 활용 지원 주력

디지털 콘텐츠 전송 분야 글로벌 리더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대성)는 ‘2017 온라인 영상 서비스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라임라이트는 2017년 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할 사항으로 ▲4K TV 보급 확대 ▲OTT 서비스 경쟁 심화 ▲증강현실(AR) 대중화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박대성 라임라이트코리아 지사장은 “2017년 온라인 영상 업계는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어갈 전망으로, 세대를 가릴 것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TV와 온라인 영상을 구분짓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확실한 변화는 어떤 영상을 보는데 있어 어떤 기기(채널)를 사용하는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지정된 TV 앞에 앉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언제든 원할 때 영상을 보거나 저장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들의 이러한 패턴 변화가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다양한 고화질 기기에서 풍부한 콘텐츠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온라인 영상 서비스 시장 전망

· 4K TV 보급 확대: 2017년에는 4K TV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HDR(High Dynamic Range) 및 HDMI 2.0 표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해상도 이슈를 넘어 4K를 두드러지게 하는 데에는 ‘기술’이 뒷받침되고 있다. 높은 명암비와 HDR은 시청 경험에 매우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온다. HDR과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4K TV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표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4K 세트 구매에 대한 위험성은 생길 수도 있다.

· OTT 서비스 경쟁 심화: 현재 시장에서는 3000개 이상의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라임라이트의 ‘온라인 영상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가정에서 구독 중인 평균 OTT 서비스 개수는 3개로 조사됐다. 몇몇 서비스들은 광고 매출에 의존할 것이지만 그 중 일부는 사라질 수도 있다. OTT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파트너십을 맺어 같은 장르의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TV 초창기에 이는 매우 일반적인 방식이었지만 이 같은 서비스가 장기간 성공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 AR 대중화: AR은 장기적으로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다. VR과 달리 AR은 부분적으로만 몰입적이라고 할 수 있다. AR은 사용자가 보는 실제적인 물리적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넣어 증강시키는 기법이다. VR은 비디오 스크린을 써야 하는 형태지만 AR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스포츠, 내비케이션, 광고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이제는 사이버 보안 위협 방어에 주력할 시점이다. 특히 악성코드 미라이(Mirai)에 감염된 CCTV, DVR, 공유기 등의 IoT 기기를 통한 대규모 DDoS 공격에서 볼 수 있듯이 위협 방어를 위해서는 대규모 방어벽이 필요하다. 또한 사이버 보안 위협 공격 차단 기술을 CDN에 통합시켜, 네트워크 상에서 위협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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