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2017년도 조직개편 단행
상태바
SK인포섹, 2017년도 조직개편 단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1.0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 ICT 분야 사업 확대·기존 사업 모델 강화…연구개발 강화해 사업 모델·수익 창출

SK인포섹(대표 안희철)이 뉴 ICT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안관제, 컨설팅, 솔루션, IT고객서비스 등 3개 부문에서 운영되던 사업조직을 ‘SOC사업부문’와 ‘마케팅부문’ 2개 부문으로 통폐합했다. 이는 유관 사업 간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뉴 ICT 분야 확대를 위해 R&BD센터를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 기능을 확대하고,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변경했다. ICBM(IoT·Cloud·Big Data·Mobile),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뉴 ICT 분야의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등에 집중한 R&D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성과 창출을 이뤄낸다는 전략을 밝혔다.

더불어 기존 사업 모델 강화를 위한 변화로 고객 산업군에 맞춰 사업조직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산업별 고객 특성에 맞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다른 변화로는 신규 조직의 신설이다. 작년 연말에 출시한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 개발과 사업을 총괄하는 ‘시큐디움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시큐디움 사업본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큐디움에 머신러닝 엔진 탑재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요 사업에 대한 제안 전략을 전담하는 ‘비즈니스 어낼리시스 팀’, 고객 니즈 파악 및 사업 신뢰도를 점검하는 ‘고객관리팀’ 등을 신설해 대고객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안희철 SK인포섹 신임 대표이사는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뉴 ICT 영역에서의 보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 영역의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관제와 IT고객서비스 사업이 주를 이루는 SOC사업부문은 조봉찬 전무가 맡게 되며, 영업, 마케팅, 솔루션, 컨설팅 사업을 관장하는 마케팅부문은 황성익 전무가 맡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