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가축 질병 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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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가축 질병 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주목’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1.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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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가축 체온 변화 모니터링으로 질병 징후 감지·사전 대처 도와줘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가축 질병 사전 관리 시스템 ‘라이브케어(LiveCare)’가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가축의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가축의 품질 관리, 발정 및 출산 관리 등이 가능하다.

온도 및 PH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을 통해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하며, 바이오캡슐은 소의 반추 위 내에 평생 안착된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수집된 각 개체별 생체정보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앱을 통해 통보하고 있다.

소의 경우 0.1℃의 체온 변화가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구제역 등 다양한 질병을 말해주는 단서가 되며, 특히 추운 겨울에 발병률이 높은 ‘식체’의 경우 조기 발견에 실패하면 1~2주 후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라이브케어는 0.1℃의 미세한 체온 및 생체변화를 감지해 개별 농가의 방역 능력 및 질병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앱을 통해 그래프 및 빅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대응하는 농장주도 증가하는 추세다.

라이브케어는 하루 최대 300회 정도로 감지한 각 소 별 생체정보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보다 더 정확히 발정 및 질병을 감지하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가축은 농장주에게는 가족이자 재산이기도 하고, 우리에게는 중요한 먹거리가 된다. 가축의 건강이 곧 우리의 건강한 삶과 연결되는 만큼 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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